우리는 모래내시장에서 결성된 거동이 수상한 자들입니다.뮤직비디오 1개를 의뢰 받으면앨범 전곡 12개의 영상을 기획하고,라이브 영상을 맡기면 무대 위에서 원테이크 촬영도 하며,페스티벌 현장에서 바로 영상을 편집해게시하는 기행까지 펼칩니다.맞습니다. 저희가 생각해도 이상합니다.끝마칠 듯 싶으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고,때론 돌아올 수도 없는 길이어서 난처해지곤 합니다.그러나 확실한 건 거기는 본 적 없던 곳이어서이상해도 언제나 신이 나더군요.